고양시 일산은 1990년대 초 2기 신도시로 조성된 지역으로, 당시 준공된 아파트 단지 계단 및 현관 대리석이 30년 이상 경과했습니다. 이 시기 대리석 시공은 하지 처리 방식이 현재 기준보다 낮아 노후화에 따른 들뜸 발생이 많습니다.
들뜸은 겉보기에 멀쩡해 보여 방치하기 쉽지만, 밟을 때 소리가 나거나 미세하게 움직인다면 이미 접착층이 상당히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 단계를 넘어서면 대리석 모서리부터 깨지기 시작하고 탈락으로 이어져 부상 위험이 있습니다.
들뜸 수리는 타음검사로 범위를 먼저 정확히 파악합니다. 두드려보아 둔탁한 소리가 나는 부분이 들뜸 구간입니다. 에폭시 주입으로 처리 가능한 경우와 석재를 분리해 하지를 재정비해야 하는 경우를 구분하여 방법을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