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물 곡선 진입로에서는 매일 오토바이와 수레가 가장자리를 스치며 지나갑니다. 어느 날부터 판석 모서리가 조금씩 떨어지더니 한 달 뒤에는 손바닥만 한 조각이 빠져 나갔습니다.
관리자는 처음엔 그냥 모서리가 깨진 줄 알았지만, 가까이서 보니 판석 아래 모르타르가 곡선을 따라 가장자리에서 먼저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판석 끝이 허공에 떠 있었던 셈입니다.
그 상태에서 바퀴가 판석 끝을 누르면 지렛대처럼 모서리가 꺾여 떨어집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균열이 모서리 쪽에 집중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