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수량입니다. 판재가 늘면 자재와 인력이 비례해서 늘 뿐 아니라 줄눈 정리와 수평 맞춤 시간도 함께 늘어납니다. 둘째는 두께와 마감입니다. 기존 판재가 두꺼우면 같은 두께로 맞춰야 주변과 단차가 생기지 않고, 버너 마감인지 물갈기인지에 따라 구할 수 있는 자재도 달라집니다.
셋째는 철거입니다. 판재가 접착으로 붙어 있는지, 두꺼운 모르타르 위에 얹혀 있는지에 따라 걷어내는 시간이 다릅니다. 넷째는 하지입니다. 걷어낸 자리가 단단하면 바로 시공하지만 부스러져 있으면 정리와 보강이 필요합니다. 다섯째는 접근성으로, 엘리베이터가 없거나 차량이 멀리 서야 하면 자재 운반 시간이 늘어납니다.
여섯 번째로 보이지 않지만 영향이 큰 요소가 일정입니다. 입구처럼 통행이 많은 자리는 작업 시간대를 쪼개거나 야간에 진행해야 할 수 있고, 이는 작업 횟수와 대기 시간에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통행이 적은 곳은 한 번에 몰아서 끝낼 수 있어 효율이 좋습니다.